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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니 사찰, 청도 운문사의 깊어가는 가을 풍경과 우리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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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이 예방접종도 맞춰야하고, 아내 치과도 가야해서 주중에 연차를 냈는데요.
오전에 볼 일을 마치고, 이 가을을 즐기기 위해 올해 두번째 단풍놀이를 다녀왔어요.
지난주에 다녀온 경주에 이어, 이번엔 청도에 있는 비구니사찰인 운문사에 갔는데요.
날씨가 따뜻해 엉뚱이도 유모차를 타고 절 한바퀴 돌아볼 수 있었어요.


청도 운문사는 매년 가을마다 한번씩을 다녀오는 단골 출사지인데요.
올해는 엉뚱이와 함께한 우리가족 모두같이 아름다운 운문사의 가을을 봤다는게 새롭네요.
예년과는 다르게 그냥 풍경사진보단 가족 사진이 더 많이 찍혀있다는 것도요... ^^ ㅎㅎ

사실 청도 운문사로 단풍은 운문령 고개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즐길 수 있는데요.
운문령 도로 주변으로 심어져있는 단풍이 물든 모습이 정말 아름답거든요.
사고의 위험이 높은 곳이라 차를 세워가며 경치를 즐기긴 힘들다는게 아쉬울 정도에요.


운문사에 도착했을때가 오후 3시반쯤 되었는데요.
오후 4시도 되기전에 해가 서산 너머로 숨어버리더군요.
빛이 들어가는 사진을 찍으려한다면 조금더 여유롭게 일정을 잡아야겠더라고요.
그래도 예방접종까지 하고 왔는데, 엉뚱이와 아내의 컨티션이 나쁘지않아
지난 경주보다 더 즐거운 단풍놀이가 되었어요.
(아! 저는 그냥 사진만 찍게해주면 행복합니닷! 하핫;;;)


청도 운문사는 이번 주말까지는 괜찮은 모습을 보여줄것 같더라고요.
여유롭게 이곳의 단풍을 즐기시려면 이른 오전 시간에 방문하는게 가장 좋아요. ^^


운문사에는 입장료(성인 2,000원)와 주차비(승용차 2,000원)를 별도로 받고 있어요.

 

 

 

 

 


  운문사 주차장


사진찍기 좋은 곳


 

 


  Self Family Portrait


타이머로 세팅을하고 찍는데요. 제가 촬영한 카메라(D750)는

인터벌을 두고 여러 장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요.

 


 

 


  엉뚱아~ 엉뚱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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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젖은 낙엽


빗물인지는 알 수 없으나 작은 웅덩이가 보이더군요.

 


 

 


  비구니 스님


밭일 하러 가시는듯... 유모차에 타고 있던 엉뚱이를 슬쩍 보시고 가셨...

귀엽다고 예쁘다고 말씀해주셨다면 더 좋았을텐데.. ㅎㅎ;;


 

 


  단풍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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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문사 은행나무


일년에 딱 한번만 개방되는 곳에 있는 운문사 은행나무. 날은 못맞춰서

들어갈 순 없어서 이렇게 먼 발치에서 한컷 담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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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lf Family Portrait


가벼운 바디(D750)에 가벼운 광각렌즈(Nikon 18-35mm)라

셀카도 가뿐하게 촬영할 수 있어요. (합쳐서 1kg 쪼매 넘네요. ㅋ)

 

여러장 찍었는데, 엉뚱이의 '힙합'스러운 표정이 재미있어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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