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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보면서 하하하 웃으세요^O^

 기타 2010. 10. 9. 13:57 글 / 사진 : 용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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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남자가 이야기하는 여름 통영의 이야기들. 캐나다로 이민을 결심한 문경(김상경)은 선배 중식을 만나 청계산 자락에서 막걸리를 마신다. 둘 다 얼마 전 통영에 각자 여행을 다녀온 것을 알게 되고, 막걸리 한잔에 그 곳에서 좋았던 일들을 한 토막씩 얘기하기로 한다.

 문경의 이야기. 통영의 관광 해설가, 성옥. 통영에 계신 어머니(윤여정) 집에서 묵게 된 문경은 통영을 쏘다니다가 관광해설가인 성옥(문소리)을 만나 그녀를 쫓아다니기 시작한다. 성옥의 애인이고 해병대 출신인 정호(김강우)와 부닥침이 있지만, 끝내 성옥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하고 같이 이민을 가자고 설득까지 하게 된다.

 중식의 이야기. 통영에 같이 온 여자, 연주. 중식은 결혼했지만 애인 연주(예지원)가 있고, 함께 통영에 여행을 왔다. 애인은 중식에게 이혼하고 자신과 결혼 할 것을 요구하면서 중식은 괴로워한다. 통영에 내려와 있는 시인 정호와는 친한 사이라 거의 매일 같이 술을 마시고 어울려 다니면서 정호의 애인인 아마추어 시인 성옥과도 알게 된다.

 안주 삼아 여름의 인연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던 두 남자, 그러나 알고 보니 그들은 같은 사람들을 만났던 것! 오직 좋았던 일만 얘기하겠다는 두 남자의 만담 같은 코멘트가 청량한 통영에서 일어난 두 커플과 우울한 시인의 만남을 미묘한 댓구의 그림으로 완성해나간다.

 

이번 15회 부산국제영화제(Piff)에서 본 영화입니다. 

글보다, 직접 보는게 훨씬 나은 영화인듯해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절대 귀찮아서 그런건 아니에요 ㅋㅋㅋ)
내용은 위의 줄거리와 같구요, 이영화는 직접보면서 "하하하" 웃어야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결국 바로잡히는 관계구도....

 역시 연기파 배우 문소리... 연기가 참 좋다...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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