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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장의 사진을 보며 2013년을 회고하다

 연작 Essay 2013. 12. 13. 08:33 글 / 사진 : 용작가

  필독! 저작권에 대한 공지사항입니다. (Copyright No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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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도 어느새 중순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시간에 대한 감각이 무뎌졌는지 올해가 끝나가고 있다는게 실감나지 않았는데요.
그런데 바로 어제 티스토리 블로거들 중 100인에게 우수블로그 뱃지가 주어졌고,
너무도 감사하게도 그 백명의 블로거들 중에 한명에 저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댓글로 남겨주신 이웃들의 축하인사를 읽고 나니 그제서야
한해를 마감할때가 되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퇴근 후 집에 오자마자 컴퓨터를 켜고,
한해동안 담았던 사진을 훓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한달에 한장씩만......


주옥같은 사진이 워낙 많아서(?ㅋ;;;;) 딱 12장만 선정하는게 쉽지 않더라구요.ㅎㅎㅎ

처음 시작할땐 퀄리티가 좋은 사진을 고르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고르다보니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사진 위주로 추려졌네요.

 

 

올해 얼마 남지않은 시간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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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아내와 함께 당일치기로 다녀온 대마도 여행

즉흥적으로 떠났던 여행이었습니다.
해외여행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했던 거리의 대마도!
그래도 대마도는 외국이었어요. 우리나라와는 너무 다른 느낌의 풍경.
매우 짧은 여행이었지만 기억에 강하게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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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멋진 곳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부산 야경

네이버 파워블로거이신 '파르씨'형님과 '초원'형님들 덕분에 오른 마린시티 고층 아파트!!
올해동안 담은 부산의 야경 사진 중에 가장 으뜸으로 꼽을만큼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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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통도사 홍매화와 함께 깨어나는 봄

부산의 봄은 양산 통도사에 피는 홍매화와 함께 시작한다고봐도 무방한데요.
3월 홍매화가 피었단 소식을 듣자마자 냉큼 다녀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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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연두빛 세상, 경산 반곡지

경산 반곡지는 수령좋은 나무들이 저수지로 뻗어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아내사진을 한장 남겼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 대형인화해서 집에 걸어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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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롯데 사직홈경기 2013년 첫번째 직관

올해 태풍처럼 활약했던 LG야구팀과의 경기를 사직에서 직관했는데요.
그 날은 롯데가 좋은 경기력으로 이기고 있었고,
덕분에 구장을 가득 채운 관중들도 신나게 응원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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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언제봐도 아름다운 다대포 낙조

가족들과 드라이브를 즐기며 찾은 다대포 해변이었어요.
근사한 일몰이 그려졌고, 기대이상으로 좋은 장면의 사진을 많이 담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날은 하루종일 50mm렌즈만 마운트하고 돌아다녔는데,
다양한 촬영을 해보면서 50mm만 있어도 충분히 사진생활이
가능하겠단 생각이 들었던 날이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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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여름날의 반가운 손님, 해무

해무가 피었다는 소식을 들으면 대게 직장에 앉아있을때가 많은데,
이날은 토요일에 게다가 부산 곳곳에서 해무가 피었던 굉장한 날이었습니다.
해운대 달맞이 고개와 영도섬 두곳에 핀 해무를 단 하루만에 모두 담을 수 있었다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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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여름휴가로 떠난 보라카이

가이드에게 조작법을 간단하게 알려주고 찍은 사진입니다.
여름 나라로 떠난 여행의 기억은 설레임 그 자체였어요.
다른 설명이 뭐가 필요하겠어요~ 그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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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추석날에 담은 보름달

"70-200mm(200mm화각) + 1.5x컨버터 + FF바디 1.5배 크롭 → 포토샵 크롭"
화면을 가득채우는 달사진을 찍어보고 싶었고, 이렇게 찍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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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서울세계불꽃축제, 일본팀 불꽃쇼

불꽃쇼를 보기위해 새벽 기차타고 올라가서 인파속에서 구경했습니다.
이날 일본팀이 보여준 불꽃쇼는 태어나서 가장 감동적인 공연이었고,
그 날의 감동은 아마 평생 잊지못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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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용작가 Jr가 생겼어요!!!

너무나도 엉뚱하게 찾아온 우리의 '엉뚱이'!!!
11월에 많은 일이 있었지만, '엉뚱이' 소식보다 더 좋은소식이 있을 수가 없겠지요.
엉뚱한 생각을 가지고 많은 사람에게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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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대관령으로 떠난 겨울여행

조금은 이른 겨울여행이라 그런지 대관령엔 눈이 거의 없었어요.
그래서 설경을 보기위해 용평리조트 곤도라를 타고 발왕산 1450m 고지에 올랐는데요
다행히 아름다운 설경을 만나고 올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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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엉뚱이가 세상에 나오기도 전에 주목을 받네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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